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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롭게...>/짧은 이야기

드라마에서 신앙을 보다 드라마에서 신앙을 보다. 솔직히 드라마는 별로다. 내용이 너무 뻔해서 다음 대사를 추측할 수 있어서 재미가 없다. 또, 한번 보면 계속 보게 되고 시간을 내서 보아야 하는데 다보고 나면 허무한 경우가 많다. 특히 막장드라마는 진짜 별로다. 그걸 보면서 울고불고, 때로는 화내면서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은 더 이해 안된다. 하지만 아주 가끔씩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몇 번 못 봤지만, 혼자 감동받고, 대사에 은혜(?)를 받아 눈물도 흘리고, 메모도 하면서 이 드라마를 보았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많은 선열들의 모습을 떠올리기도 했고,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하며 혼란스럽기도 했다. 그리고 우리의 신앙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일터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그리스도인들을 위로하는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 더보기
[WaW Talk] 복에 대해서 '복'에 대해서 사도행전 9장에서는 주께서 아나니아를 통해 사울(바울)을 부르시는 유명한 장면이 나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것은 기쁘고 행복한 것입니다. 하지만 바울이 처한 상황은 그리 녹록치 않아 보입니다. ‘고난’을 받아야 한답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복을 받아야 하는데 ‘고난’을 주십니다. 그러면 이것이 ‘복’일 수 있을까요? 창세기 12장은 우상을 만들던 아브라함을 불러서 ‘복’을 주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더 나아가서 아브라함을 축복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고, 저주하는 자에게는 저주하신다고 까지 강하게 말씀하십니다(12:2). 진짜 복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살다가 이삭 만을 낳고 막벨라 굴에 묻힙니다. 그럼 아브라함의 ‘복’은 무엇인가요? 마가복.. 더보기
[WaW Talk] Park 고장 난 하드디스크 큰 맘을 먹고 외장하드디스크를 샀다. 어느 날 느려지기 시작했다. 폴더를 클릭했는데, 다운되기 시작했다. 외장하드디스크가 ‘뻑’났다. 천지가 혼미했다. 왜? 나의 모든 것이 있다. 고쳐야 한다. 그래서 고쳤다. 비쌌다. 하지만 고쳤다. 하지만, 100% 복원이 안되었다. 사람도 고장이 난다. 열심히 일해야 하는 데,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왜 고장 나는가? 자동차 왕 H 포드는 말한다. “사람은 일하기 위해서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다. 단지 명상하고 느끼고 꿈꾸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아니다. 모든 사람은 그의 능력에 따라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가장 빛나는 것이다. 그러나 일만 알고 휴식을 모르는 사람은 브레이크가 없는 자동차와 같이 위험하기 짝이 없다.” 간단하다. .. 더보기
[WaW Talk] '리틀 포레스트'를 보고 “리틀 포레스트”(작은 숲)를 보고 대부분이 자매들이라 어떤 영화가 좋을까 고민했습니다. 그러다가 여성 감독의 작품이라는 뉴스가 기억이 나서 선택했습니다. (‘정령’이란 단어가 어색했는데. 역시나 일본 영화를 리메이크했다고 하네요.) 무튼 마치 꿈꾸는 듯 사계절을 지내며, 군더더기가 없이 아름답고 잔잔하게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며 농사를 지으면서 살 수 있을까, 엄마가 자기 인생을 위해서 가출하는 다소 현실과 동떨어진 부분이 있기는 했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스포일러의 우려 때문에 각설하고, 몇가지 나누려고 합니다. 1. 왜 돌아왔느냐는 질문에 주인공은 ‘배가 고파서’라고 말합니다. 그리고는 배틀처럼 요리하고, 먹방처럼 흡입하는 모습은 대리만족도 충분했습니다. 하.. 더보기
[WaW Talk] 마음의 문을 여세요 마음의 문을 여세요. 아침에 커튼을 걷으니까 엄청난 햇살이 거실로 몰려왔습니다. 얼마나 따뜻하던지 다시 잠에 들고 싶었습니다. 이제 길었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온 것 같습니다. 밖의 따뜻한 햇살은 이른 새벽부터 떠 올라서 '겨울은 갔어. 이제 봄이야. 따뜻하지~'하며 비추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커튼을 제쳤을 때에 비로소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창문을 비추는 햇살처럼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는 지금 우리를 비추고 있습니다. 이제 문을 열라고 그러면 따뜻하고 상쾌한 아침을 맛보고, 웅크렸던 겨울의 칙칙함도 벗을 수 있다고... 따뜻한 햇살을 맛보려면 커튼을 걷어야 하듯이, 주님의 은혜를 맛보려면 마음의 커튼을 걷어내야 할 때입니다. 마음의 문을 여세요.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 더보기
[WaW Talk] 실수를 이겨야 실력이 됩니다. 올림픽 경기가 재미있습니다. 열심히 땀 흘려 경쟁하는 것과 순간순간 나타나는 극적인 장면들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선수가 메달을 따거나, 몸을 아끼지 않는 열정과 패자에 대한 존경의 표시가 모두에게 감동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0.001초 차이의 경쟁에서 실수는 돌이킬 수 없게 됩니다. 6~7년 연속 우승을 꿈꾸던 한 선수는 옆에 살짝 부딪혀서 순위 경쟁에서도 뒤쳐지고, 경기도중 뜻하지 않게 넘어져서 눈물을 머금고 떠나는 선수들을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지난 4년, 누군가에는 8년 아니 그 이상의 노력이 단 한 번의 실수 때문에 물거품이 된다는 것은 가슴이 아픕니다. 하지만 그 실수 때문에 웃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누군가는 ‘실수도 경기의 일부분’이라고 합니다. 야구 경기 중에.. 더보기
[WaW Talk] 흔적 오늘도 좋은 아침입니다. 주님의 샬롬이 넘치기를 기도해요. 우연히 TV에서 영화 '광해, 왕이된 남자'를 봤습니다. 천만 관객으로 흥행했던 영화이죠. 가짜 왕을 세워 정치를 해야할 만큼 혼란의 시기가 한국의 사회와 너무 똑같았고, 사이다 같은 명대사에 공감하며, 좌고우면 하지 않는 판결에 큰 관심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의 백미는 왕이 가짜라는 확신을 가지고 잡으러 올 때입니다. 대신들은 칼과 창으로 광해의 용포를 벗기고 확인 합니다. 그런데 무례한 그들 앞에서 왕은 진짜로 밝혀집니다. 그 가슴에는 임진왜란 때 입은 화살의 상처가 선명하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광해의 가슴에 박힌 큰 화살 자국은 죽음에 이르게 할 만큼 치명적인 상처의 흔적이었습니다. 살기 가득한 그 화살은 한 생명뿐만 아니라 한 나라의.. 더보기
[WaW Talk] 소망 "우리는 환난을 당하더라도 즐거워합니다. 그것은 환난이 인내를 낳고, 또 인내는 연단된 인품을 낳고, 연단된 인품은 소망을 낳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 소망은 절대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을 통해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을 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롬 5:3-5, 쉬운성경) 소망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믿음은 신앙생활에 꼭 필요한 거 같고.. 사랑은 명령하셨기 때문에 중요한 거 같은데, ... 소망은...? 소망은 무언가 좋은 것에 대한 기대, 영혼의 구원에 대한 기대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겪는 고난과 환난 가운데서도 소망을 가질수 있는 것은, 예수께서 죽으셨다고 다시 살아나심으로 '증거'가 되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예수를 믿을 때, 소망을.. 더보기
[WaW Talk]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가이사랴 빌립보를 지나시던 예수님은 뜬금없이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묻습니다. 그 때 제자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답하죠. 주님이 크게 기쁘셨고, 베드로에게 큰 복을 주셨습니다. 그럼, 무엇이 예수님을 그렇게 기쁘게 하셨을까요? (가이사랴 빌립보 복원도) 가이사랴 빌립보는 황제의 도시였습니다. 황제를 숭배하는 정치의 중심지요, 황제의 이름을 걸 맞는 거대하고 화려한 도시였습니다. 그 화려함 앞에서 예수님과 제자들의 일행은 보잘 것 없고 초라한 모습이었습니다. 그 때 물으셨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냐’는 물으셨습니다. 현재의 세상은 가이사랴 빌립보 보다 더 크고 화려하고 더욱 매혹적이기도 합니다. 거기서 주님과 동행하는 우리에게 주님은 끊임없.. 더보기
[WaW Story]이제는 건강한 피자를 만들자 이제는 건강한 피자를 만들자 얼마 전부터 아이들이 피자를 먹고 싶다고 했는데 별로 마음에 내키지 않았다. 피자를 좋아하지만 먹고 나면 대개 속이 편하지 않았다. 조금씩 쓰린 느낌이 올라오기도 했다. 아마도 기름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그리고 그런 피자를 사준다는 것이 마음에 썩 내키지 않았다. 그래서 아이의 재촉을 뒤로 하고 ‘그래 그래’ 하면서 시간이 지났다. 어느 날 길가에 어느 피자 가게가 눈에 들어왔다. ‘기름이 하나도 없는 피자’. 예전에 교회에서 한번 주문해 먹은 적이 있고 값도 저렴했다. 차에서 내려 한판을 구입했다. 가족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크기는 조금 작았지만, 기름이 없으니 담백한 맛 때문에 더 시켜 먹자고 했다. 그런 피자를 먹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나도 기뻤다. 문득 이런 생각.. 더보기
[WaW Story] '빈사의 사자상'을 보며... 스위스 루체른의 빈사의 사자상 덴마크의 유명한 조각가 토르발트젠(Thorwaldsen)이 1821년 조각한 기념상이다. 거기에는 스위스 용병들을 상징하는 사자가 고통스럽게 최후를 맞이하는 모습이 묘사되어있다. (위쪽에는 라틴어로 ‘스위스의 충성심과 용감함’이라고 쓰여 있다) 이는 프랑스 대혁명(1792년)에서 군중들을 대항하여 루이 16세와 마리 앙뜨와네뜨를 보호하려다 전사한 786명의 스위스 용병을 추모하기 위해 바위에 새겨낸 조각이다. 한국 전쟁의 어머니 이야기 한국전쟁 때 미국 병사가 강원도 깊은 골짜기로 후퇴를 하고 있었는데, 무슨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고 한다. 눈 구덩이 속에서 들려오는 것은 아이의 울음소리였다. 흰 눈을 파보니 아이와 그 옆에는 옷을 하나도 걸치지 않은 알몸의 어머니가 그 아.. 더보기
[WaW Story]연극 ‘행쇼_행복하십쇼’를 보고 연극 ‘행쇼_행복하십쇼’를 보고 모처럼 대학로에 가서 연극 한 편을 볼 기회가 있었다. 회사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가진 시간이었다. 이혼 위기의 한 가족의 이야기였다. 미래의 어느 날, 5년 동안 이혼하지 않으면 50억을 준다는 보험에 가입한다. 이들은 보험의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서 가면을 쓴 생활을 하지만 결국 실패한다. 비록 목적은 이루지 못했지만, 연극은 ‘행복이라는 가면’을 쓴 한 가족이 ‘행복한 가정’을 흉내 내는 과정에서 ‘행복한 가정’이 된다는 아이러니를 선물한다. 영어 단어 Person(사람)과 Personality(인격, 성품)의 어원은 Persona(고대 그리스의 연극에서 배우들이 사용하는 가면이나 탈)으로부터 왔다고 한다. 이는 사람은 철저히 자신의 실체를 숨.. 더보기
'세상을 놀라게 하라' 세미나 선교적 교회를 이끄는 학자인 호주의 마이클 프로스트 교수의 강의를 다녀왔습니다. 선교적 교회는 선교하는 교회가 아니라 선교적으로 사는 교회를 지향합니다. ㅡㅡㅡ 초대교회는 세상을 놀라게 했다. 3명의 부인이 인정되는 사회에서 '자매'라고 불렀고, 노예제도 속에서 그들을 '형제'라고 불렀다. 호주 '거리의 목회자들'은 세상을 놀라게 했다. 술과 범죄가 많은 도심의 심야시간에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안전을 도왔다.'거리의 목회자들'은 세상을 놀라게 했다. 세상이 놀라게 하자. 그리고 그들이 묻게 하자. 우리 안에 무엇이 이런 일을 하게 하는지? 소망의 이유를 묻는 자에게 답할 것을 준비해야할 때이다. ㅡ 마이클 프로스트 세미나를 듣고... --- 나의 삶이 현장에서 세상을 놀라게할 것이 무엇이 있을까? @c.. 더보기
[WaW Story] 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 선물 (마 2:9-11, 현대인) 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떠나가는데 동방에서 본 그 별이 다시 나타나 그들보다 앞서 가다가 아기가 있는 곳에 멈췄다. 10 그 별을 보고 박사들은 기뻐서 어쩔 줄 몰랐다. 11 그들은 그 집에 들어가 아기가 그의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에게 경배한 후 보물함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선물로 드렸다. ‘크리스마스 선물’이란 단편소설이 있다. 오 헨리의 소설로 가난하지만 서로 사랑하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 한 부부가 주인공이다. 어느 해 크리스마스 날, 부부는 서로를 위하여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된다. 하지만 가난했던 아내는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팔아 남편을 위한 시계 줄을 사고, 남편은 아끼던 금시계를 팔.. 더보기
[WaW Story] 정토회를 만나고... 정토회를 만나고... (이 사진은 포스트와 관계업습니다.) 정토회를 만나다. 춘천의 모 병원 신우회팀과 함께 인도에 단기의료 선교 봉사를 다녀온 적이 있다. 비행기 안에는 많은 팀들이 있었는데, 특별히 청년들과 청소년들로 보이는 이들이 눈에 띄였다. “또 다른 세계를 향하여” 글귀와 작은 그림이 그려진 단체복을 입고 한 손에는 두툼한 핸드북을 가지고 있었고, 열심히 핸드북을 가지고 공부를 하고 있었다. 그들은 “정토회”라는 불교 사회봉사단체였다. 그들은 옆에 앉은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사역을 소개하며, 지난 태국의 쓰나미 때에도 자기들의 사역을 포기하고 가장 어려운 지역에서 사역을 했다고 하며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것이 좌석너머로 들려왔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 선교 여행을 여러 번 다녀왔는데 불교팀.. 더보기
[WaW Story] 인공위성을 파괴한 이유... 인공위성을 파괴한 이유... 인공위성을 쏘다 몇해 전 미국의 해군은 추락위험이 있는 인공위성을 미사일로 맞추어 연료통을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이 인공위성은 지난 2006년 발사된 스파이 인공위성으로 궤도에 올라가자마자 고장이 나서 한 번도 사용을 하지 못한 채 그 생명을 다하게 된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약 2,000개 정도의 위성이 활동 중이고 우리나라가 쏘아올린 인공위성은 모두 10개이다. 인공위성의 생명 - 정보교류 엄청난 비용을 들이고 한 나라의 미래를 걸고 추진하기 때문에, 인공위성을 발사하는 전 과정은 하나하나가 매우 신중하게 진행 된다. 궤도에 진입하기까지 숨죽이고 긴장하다가 성공한 후에는 감격하는 모습을 방송을 통해서 볼 수 있다. 하지만 위성의 생명은 정확한 궤도에 진입하여 본부와의 정.. 더보기
[WaW Story] 병목 현상(Bottle Neck) 병목 현상(Bottle Neck) 도로의 병목 3개 차선의 도로가 2개 차선으로 줄어들게 되는 곳을 만나면, 순간적으로 많은 차량이 좁은 곳을 몰리게 된다. 이는 병의 입구 부분이 잘록하게 좁아지는 것 같이 순간적으로 생긴 쏠림 현상을 '병목현상' (Bottleneck situation)이라고 한다. 이때, 갑자기 끼어들어서 급제동을 하는 차량, 비켜주지 않으려고 버티기로 일관하는 차량, 차량의 문을 열고 손짓을 하며 도움을 구하는 차량 등 도로의 상황이 순식간에 혼란으로 빠지고 만다. 안타깝게 자기도 못가고 남도 못가는 장면이 연출된다. 일터의 병목 회사에 입사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경영 혁신에 대한 TFT에 참가했을 때였다. 한 관리자가 회사의 현상과 문제점을 분석하면서 ‘병목현상’이 경영에 끼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