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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롭게...>/좋은 이야기

WaW Leaership 03 - 선한 일의 시작 = 공감

Wisdom At Workplace - Leadership 03

 

선한 일의 시작 = 공감

 

(2:11-18, 우리말)

17 그 후 나는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당면한 고난은 여러분이 보는 바와 같소. 예루살렘은 폐허가 됐고 그 성문들은 불에 타 버렸소. , 이제 우리가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합시다. 그러면 우리가 다시는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이오.” 18 나는 또한 내 하나님의 은혜로운 손길이 내게 있는 것과 왕이 내게 말한 것을 그들에게 말해 주었습니다.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우리가 재건을 시작합시다.” 이렇게 해 그들은 이 선한 일을 시작했습니다.

 

 예루살렘에 도착한 느헤미야가 처한 상황은 암담했다. 그는 자신의 임무를 숨기고 있다가 황폐해진 성을 몰래 돌아본다. 무너진 성벽과 자존심, 상존하는 적들의 위협과 방향을 잃은 예루살렘 백성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은 성벽을 재건하는 것이었다. 느헤미야는 관리들과 백성들, 제사장, 귀족들을 모아서, 성벽 재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1) 느헤미야는 백성들의 상황에 공감한다. (17)

17~18절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가 우리이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의 성벽이 없음으로 인해 당하는 어려움을 우리가 당하는 어려움으로 공감했다. 그는 먼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백성들의 아픔을 공감하면서 하나가 되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리더는 백성들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으로 느끼며 공감하는 사람이다. 사람들은 목표를 달성하는 대상(object)이나 수단(means)이 아니라 목적이기 때문이다.

 

2) 느헤미야는 필요를 발견하게 돕는다. (17)

폐허가 된 예루살렘 성에서 살며 심각한 생명의 위험과 영적인 무력감 가운데 빠져 있는 백성들에게, 느헤미야는 성벽을 재건하는 것이 가장 필요한 일임을 발견하게 한다.

리더는 정확한 현실인식에 근거하여 필요를 직면하게 해야 한다. 리더는 문제 해결자가 아니라 촉매자이기 때문이다.

 

3) 느헤미야는 명확한 목표와 합당한 이유를 제시한다. (18)

이제 우리가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합시다. 그러면 우리가 다시는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이오라고 분명한 목표를 제시하면서 백성들이 왜 그것을 해야 하는 지를 분명히 말하고 있다. 리더는 적절하고도 정확한 목표와 합당한 이유를 제시하여야 한다. 막연한 환상이나 모호한 청사진은 백성들을 더욱 혼란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나오면서

느헤미야는 백성들의 아픔을 충분히 공감하고, 성벽 재건의 필요를 스스로 발견할 수 있게 한 후에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는 순서를 가졌다. 목표를 얻고자하면, 먼저 공감하라. 예수께서도 병든 자, 소외된 자, 죄인들과 공감하면서 그들에게 천국의 이야기를 들려 주셨음을 기억해야 한다.

 

WaW 실천 Tip

- 공감의 가장 적극적인 방법은 경청이다. (경청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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